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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놀이터

문화포털
2017-09-26

늦더위가 슬슬 지겨워질 즈음, 가을바람이 살짝 우리의 마음을 스치면 그리움에 빠진다. 그래서 아직 못 잊은 첫사랑과 자주 못 보는 친구가 그립기도 하고, 추억의 장소나 웃고 떠들던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한다. 그리움을 설레는 기분으로 다시 느낄 순 없을까. 만남이 쌓일수록 삶이 행복해지는 9월, 누군가와 함께 즐길 문화생활이 풍부하다. 지금 만나면 기분 좋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     만남의 장소는 우리의 연결고리.  사람이 모이는 것은 시작을 의미한다. 자동차의 왕으로 불리는 헨리 포드의 말이다. 사람과 사람이 모이면 이야기가 생겨나고, 이야기가 하나둘 모여 역사가 된다. 모든 역사는 사람들 간의 작고 사소한 만남에서 비롯된 셈. 그리고 가벼운 만남이라도 시작하기 위해선 시간과 장소라는 물리적 요건이 필요하다. 흘러가는 시간처럼 장소도 변하거나 사라질 수 있지만, 그대로 남아 우리의 이야기를 간직하기도 한다. 인연이 시작되고 만남의 계기가 되는 특별한 장소에 주목한다.한국을 알고 시펑? 만나고 시펑? - 한국을 한 자리에서, K스타일허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종합선물세트 풀어보듯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한 번에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한국 구석구석 숨은 문화를 요모조모 알차게 만날 수 있는 장소, ‘K스타일허브(K-Style Hub)’. 한국의 맛과 멋에서 한류스타까지 대한민국 A to Z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곳에 문화PD가 다녀왔다.  청계천 근처에 위치한 K스타일허브는 한국의 대표 문화를 손쉽게 체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복합문화공간인 이곳은 어디를 가도 비슷비슷하고 평범한 관광시설에서 벗어나,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를 알리기 위해 한복과 한식체험, 주요 관광지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24절기에 따른 세시풍속과 대표 음식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월과 한식을 맛보고 경험하는 한식체험마당은 한국의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공간이다. 한국관광공사의 2층부터 5층까지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즐겨본다.더 나은 가치, 세상과 같이 - 그들이 사는 세상, 성수 소셜벤처 밸리 사소한 약속 하나를 지키기도 어려운 요즘, 그래도 사람들은 각자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살기위해 매순간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저마다의 가치를 지키고 표현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모여 서울숲 4길에 ‘소셜벤처 밸리’를 이루고 있다는데, 가치들이 만나고 더해지는 그곳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회적 기업들끼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돕는 일이 흔하다. 지키고 싶은 가치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사는 장소다. ‘더 페어 스토리’는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지에서 공정무역 거래를 돕고, ‘마리몬드’는 모든 사람들의 존귀함을 믿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디자인 제작을 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수동 좁은 골목에는 오늘도 열정이 가득하다.  일상의 여유를 만나다 - ‘쌈(SSAM)' 도시철도에 문화를 담다 그저 바쁘게 스쳐지나갔던 지하철 역사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만나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2009년 부산 도시철도 수영역 내에 문을 연 문화매개공간 ‘쌈(SSAM)’은 부산 시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꾸준히 ‘쌈수다’라는 이야기판을 벌여 왔다. 일상의 여유를 찾아 작은 우연에서 인연이 시작되는 장소로 향해볼 것.  부산교통공사와 문화예술사업단이 운영하는 쌈(SSAM)은 평소에는 개방된 카페처럼 누구나 쉬어가는 공간이다. 여기에서 부산지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30~40대 문화예술인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쌈수다'가 일주일에 한 번 열린다. 강의가 아니라 수다라는 방식으로 예술가들의 삶의 태도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동안 익숙했던 장소는 낯선 문화 아지트로 바뀌게 된다. 일상적인 공간이 특별해지는 순간, 우리는 목적지를 잠시 잊고 문화가 안겨주는 휴식과 여유로움을 느낀다.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 부천시 오정공원에서 자전거를 만나다 처음엔 세 발이었다가 네 발이 되고, 나중엔 두 발이 되는 것은? 이 수수께끼의 답은 바로 자전거! 맑은 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행복을 대신할 만한 것이 있을까. 자전거를 탈 줄 모르지만 타고 싶은 사람도, 자전거 라이딩이 취미인 사람도 모두 주목할 것. 부천시 오정공원에 가면 자전거 하나만큼은 제대로 즐기는 ‘자전거문화센터’가 있다고 한다.   자전거문화센터는 200년 전의 최초의 나무 자전거 ‘드라이지네’부터 지금의 기아 페달을 장착한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전시하고 있다. 자전거의 역사를 구경하고 실제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입체영화를 보거나, 체험관에서 브레이크, 기아 변속 등 다양한 자전거의 주행 기술도 접한다. 또한 센터에서는 자전거와 안전모를 무료로 빌려주고, 어린이자전거학교와 시민자전거학교를 통해 주행 안전교육도 하고 있다. 자전거에 담긴 무궁무진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해본다.  INFO 예술의전당에서 우리 지금 만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곳, 다양한 삶의 모습이 공존하는 곳에서 새로운 문화가 시작된다.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모두를 위한 오감만족 디자인 놀이터, 동서 문화의 교류와 융합으로 이루어진 ‘간다라 미술’을 통한 화합의 장, 핀란드에서 탄생한 인기 캐릭터 ‘무민’이 사는 골짜기의 행복한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장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문화포털 편집팀

출처 문화포털 편집팀 http://www.cul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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